맥도날드 한국의 맛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2025-08-11 00:00:00 게재

임팩트 측정 전문 기관

식재료 수급 누적 800톤

판매량 2400만개 가치

한국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프로젝트로 지난 4년간 약 617억원에 달하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임팩트 측정 전문 기관 ‘트리플라잇’을 통해 진행됐으며,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사업 성과를 다양한 지표로 환산해 최종 화폐가치를 산출했다.

분석 기간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로, 메뉴별 판매량과 식재료 매입 규모, 각종 통계자료, 언론 및 소셜미디어 노출 빈도, 관계자 인터뷰 등 다방면의 정량·정성 데이터가 종합적으로 활용됐다.

11일 이번 조사에 따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인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항목은 약 567억원으로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향상된 정도를 측정한 후 이를 화폐 가치로 환산한 결과다. 이어 농가 실질 소득 증가는 약 44억9000만원으로 원재료 구매를 통한 직접적 수익 창출 효과가 반영됐다. 농산물 폐기 비용 절감 효과는 약 4억6000만원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창녕(갈릭 버거) 약 443억원 보성(녹돈 버거) 약 17억1000만원, 진도(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약 91억7000만원, 진주(고추 크림치즈 버거) 약 63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버거 판매 개수 또한 누적 약 1300만개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메뉴 별 판매량은 창녕 갈릭 버거 537만개, 보성녹돈 버거 119만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486만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166만개로 집계됐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임팩트 측정 결과를 통해 ‘한국의 맛’ 프로젝트가 실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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