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현장 중심 안전보건교육 진행
2025-08-11 13:00:03 게재
시설관리·조리 등 교직원 대상
한국폴리텍대학은 안전보건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온라인 중심의 전달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중심 교육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조리 환경미화 경비업무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이 겪을 수 있는 실제 사고사례와 예방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장 근무여건을 고려해 쿨링패치 팔토시 등 폭염예방키트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5일 남인천캠퍼스를 시작으로, 6일 반도체융합캠퍼스, 11일 광주캠퍼스에서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현장중심 교육은 2024년 캠퍼스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2025년 7월까지 인천·대구·창원캠퍼스에서 운영된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연계 안전교육 시범운영’을 기반으로 본격 시행하게 됐다.
TBM(Tool Box Meeting)은 작업 시작 전 현장에서 간단히 진행하는 안전점검 회의를 말한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안전한 폴리텍’이라는 기조 아래 현장근무 교직원의 사고예방과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실질적 대응 노력”이라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