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AI 전환 중장기전략’ 수립
2025-08-12 13:00:05 게재
전력산업 특화 로드맵 마련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11일 울산 중구 소재 본사에서 ‘인공지능 전환(AX) 중장기 추진전략 수립 착수회의’를 열고, 전사적 인공지능 기반 혁신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전략은 AI 조직의 모든 의사결정·운영 프로세스에 내재화해 발전산업 패러다임을 재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서발전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U미래전략원과 협력해 전력산업 특성과 공기업 운영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AX 로드맵을 설계할 계획이다.
전략에는 △발전소 운영 최적화 △안전·설비 예측진단 △경영 의사결정 자동화 △고객 서비스 혁신 등 AI 적용 가능한 전 영역이 포함된다.
권명호 사장은 “AI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이번 중장기 추진전략을 통해 공기업 디지털 혁신의 모범이자, 전력산업 AI 활용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