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채금리 ↓

2025-08-12 13:00:01 게재

관세 불확실성 해소

12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7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채 금리는 한국과 미국의 기준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관세 불확실성 해소 영향 등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지난달 국채 금리는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 금리를 동결하고, 미국과의 관세 협상 서한 발송 등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중반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주택 가격 과열 완화, 경기 둔화 우려 등에 따른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7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420조원으로 전월대비 59조1000억원 줄었다.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7조원 감소한 1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7월에 국채 8조9000억원, 통안증권 1조9000억원, 기타채권은 2조1000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총 12조9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전월 대비 순매수 규모는 8조8000억원 줄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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