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한 달 여행하기 푸짐한 혜택
2025-08-12 10:58:53 게재
숙박비 등 1일 최대 10만원 지원
광주·전남 제외, 25일까지 모집해
전남 곡성군이 하루 여행경비 최대 10만원을 지원하는 ‘전남 한 달 여행하기, 곡성편’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12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남도와 광주시 이외 지역 거주 여행자가 곡성을 중심으로 전남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류형 관광 체험행사다. 참가자는 숙박과 식비 등 여행 경비로 하루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전남도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행사 모집 인원은 모두 10명이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신청자 중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블로그 등을 이용해 곡성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참가자에게 가점을 부여한다. 여행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남 22개 시·군 모두를 여행할 수 있으나 곡성군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전체 일정의 절반 이상을 곡성에서 진행해야 한다. 또 여행이 끝난 후에는 ‘남도여행 길잡이’ 누리집에 여행 후기를 작성하고, 유튜브 등에 관련 자료를 게시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곡성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lady5112@korea.kr)로 제출한다. 선정 결과는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27일에 군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의 자연과 문화, 일상의 여유를 부담 없이 체험할 기회”라며 “지역에 머물며 곡성의 숨은 매력을 발견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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