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베트남과 원전파트너십 강화

2025-08-13 13:00:04 게재

원전 인력양성 MOU 체결

한국전력이 베트남과 원전분야 파트너십 본격화에 나섰다.

한전은 11~13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원전 인력양성 업무협약(MOU) 체결 △베트남 국가에너지산업공사(PVN) 경영진 면담 △원전시설 견학 등 양국간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11일 한전과 PVN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국 정상 임석하에 원전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12일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과 PVN 회장이 면담을 갖고, 한전의 원전사업 역량을 소개하며 양사 실무채널 가동을 통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한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베트남 원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13일에는 PVN 회장과 경영진 등 베트남 원전 관계자 18명이 울산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한국형 원전 설비와 운영 시스템을 살펴봤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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