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금융기업 등 사이버보안 컨설팅 나선다

2025-08-14 13:00:09 게재

정보시스템 및 관리체계

시험인증서 사후관리까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이 금융 및 IT 등 분야 기업의 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

KTR은 전문 인력 및 장비 부족 등으로 사이버보안 대응이 어려운 기업들을 돕기 위해 원스톱 사이버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산업계의 디지털 기술 의존도가 높아지고 네트워크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보안 위협, 개인정보 유출 등 정보보안 문제 역시 증가하고 있지만 개별 기업들이 이를 대응하기는 쉽지 않다. 또 공신력 있는 제3자 기관의 검증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KTR은 △웹 서버 및 네트워크 등 정보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 진단 및 대응 △국제 표준 기반 개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 등 단계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컨설팅 대상은 공공기관, 금융사, IT 서비스 기업 등이다.

이를 통해 KTR은 정보시스템 및 관리체계에 대한 시험인증에서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철 원장은 “디지털 기술발전에 맞물려 데이터 보호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기업들의 디지털 기술 보호와 보안 고도화를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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