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서울시와 ‘소상공인 금융 지원’

2025-08-18 13:00:02 게재

소상공인 최대 1천만원

안심통장 특별보증 2차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신보)과 ‘안심통장 특별보증’ 2차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신보가 보증을 제공하고, 토스뱅크 등 협약은행(우리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이 대출을 취급하는 구조다.

토스뱅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이달 28일부터 ‘서울 안심 마이너스 통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2000억원 규모로 공급되는 이번 상품은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1000만원 한도의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대표자 신용평점 600점 이상(NICE 기준)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간 신고 매출이 1000만원 이상인 고객이다.

서울신보 모바일 앱에서 보증서를 비대면 신청한 후, 승인을 받은 고객이 토스뱅크에서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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