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4067만~4716만원

2025-08-21 13:00:20 게재

르노코리아, 가격 확정

21일부터 고객인도 개시

르노코리아가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의 국내 판매 가격과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확정하고 21일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주행모습. 사진 르노코리아 제공
세닉 E-Tech는 고객의 거주 지역별 전기차 구매 보조금에 따라 4067만~4716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르노의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는 ‘2024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을만큼 상품성을 인정 받은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는 올해 999대가 수입 판매되며 하역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 예정이다.

전기차 세닉 E-Tech는 1855kg부터 시작하는 비교적 가벼운 차체에 최고출력 160kW(218ps), 최대토크 300Nm의 전기 모터가 장착돼 경쾌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동급 최고수준인 87kWh 용량의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탑재로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재충전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130kW 급속 충전 시 약 34분 만에 20%에서 80%까지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

아울러 프랑스 소방당국과 함께 개발한 ‘파이어맨 액세스’를 통해 배터리에 물을 직접 주입할 수 있어 만일의 화재 상황에서도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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