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과천 지하도로 신설 예타 선정

2025-08-21 13:00:22 게재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통과

국토교통부는 20일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 신설사업과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사업은 예타를 통과했다.

영동선 용인~과천 지하 고속도로는 용인과 수원, 과천 구간을 잇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사업구간은 지하터널 21.1km 포함 30.0km다.

이 가운데 용인~수원 구간은 기존 고속도로 하부에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해 영동고속도로 상부의 상습 차량정체를 해소하는 게 목적이다. 수원~과천 구간은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과천, 서울 방향으로의 통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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