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모두를 ‘잇다’, 일터에 안전이 ‘있다’
2025-09-02 13:00:01 게재
노사발전재단 ‘안전이음 프로젝트’
노사발전재단(재단)이 프리랜서·플랫폼 노동자 등 취약 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이음 프로젝트’를 9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재단이 운영하는 근로자이음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2일 열린 ‘배달라이더와 안전을 잇다’ 행사다. 배달라이더 20명이 참여해 보호장비 착용, 도로 교통사고 예방 등 산업안전교육을 받고 건강상담을 받았다.
재단은 9월 한달간 총 100여명의 라이더를 대상으로 릴레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배려 배달 캠페인(과속 NO! 안전 YES!)’도 병행한다.
또한 근로자이음센터를 이동노동자의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해 안전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박종필 재단 사무총장은 “배달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1차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택배노동자 감정노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