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IPO지원센터’ 신설
2025-09-03 13:00:05 게재
중소형 기업 성장·상장 지원
삼정KPMG가 중소형 비상장기업의 성장과 기업공개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소규모 비상장기업의 설립 초기 단계부터 중소·중견기업, 상장예비기업으로의 성장 과정을 지원하고 상장 이후에는 코스닥 및 유가증권시장 안착을 돕는 ‘IPO지원센터’를 출범시켰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월 금융당국은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우선배정, 주관사 취득분 의무 보유 강화, 소규모 사모운용사 및 투자일임사 수요예측 참여 제한 등을 포함한 ‘IPO 제도 개편’을 발표했다. 해당 제도가 7월부터 시행되면서 IPO 시장은 위축됐다.
삼정KPMG는 “변화되는 IPO 제도 환경 속에서 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비상장기업이 건강한 성장을 통해 기업공개를 완수하고, 중장기 가치투자를 받을 수 있는 상장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IPO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삼정KPMG 감사부문 강인혜 전무(정보통신사업 3본부장)를 센터장으로, ICT, 플랫폼, 소프트웨어, 소비재, 유통, 제조 등 주요 산업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강 센터장은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내부관리 절차, 재무제표 신뢰성 확보, 재무 리스크 관리, 규제·감독 환경 대응 등 핵심 준비사항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