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아토3, 자동차안전평가 4등급
2025-09-04 12:59:59 게재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소형 SUV 부문 평가결과 BMW iX2는 종합 2등급, BYD 아토3는 종합 4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발표했다.
평가는 충돌 안전성, 외부 통행자 안전성, 사고 예방 안전성 등 분야별 평가(별 1~5개)를 진행한 뒤 그 중에서 가장 낮은 별등급을 종합 등급(최고 1등급~최저 5등급)으로 정하는 방식이다.
아토3는 충돌 안전성(별 4개)과 외부 통행자 안전성(별 5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사고예방 안전성에서 별 2개를 받아 종합 4등급을 획득했다.
긴급 조향 기능장치,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차량·사물 간 통신(V2X) 통신장치 등 안전장치 미장착이 지적됐다. 차로유지 지원장치 등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 iX2는 외부 통행자 안전성에서 별 5개, 충돌 안전성과 사고 예방 안전성에서 별 4개를 받아 종합 2등급을 획득했다.
공단이 지난해부터 별도 평가하고 있는 전기차안전성에선 아토3가 별 3개, iX2가 별 2개를 받았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