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윈드리버 설계 ‘맞손’
2025-09-10 13:00:12 게재
차세대 철도경쟁력 확보
현대로템은 미국 소프트웨어(SW)개발 전문기업 윈드리버와 협력해 철도 부문의 SW개발 환경을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WRSD는 가상화된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최신 클라우드 기반 SW개발 플랫폼이다. SW 개발 환경을 자동·가상화하면 개발부터 시험, 검증 배포에 이르기까지 연속 업무를 빠르고 반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철도차량 품질을 사전에 확보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다양한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든 개발에 참여할 수 있어 여러 프로젝트 동시 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에 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철도차량 개발 분야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