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카시아 건축상 시상식 개최

2025-09-11 13:00:14 게재

이기철·왕성한 건축사

올해 아시아 건축상

대한건축사협회(회장 김재록)는 인천 경원재 바이 워커힐 시그니처홀에서 개최된 ‘2025 아카시아(ARCASIA) 건축상’ 시상식에서 한국 건축사 2명이 국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제21차 인천아시아건축사대회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인천아시아건축사대회는 12일까지 송도컨벤시에서 국내외 건축 관련 전문가 약 1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간 진행된다.

아카시아 건축상은 아시아 지역의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건축 성과를 발굴하고 조명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 건축상으로 아시아 18개국에서 총 410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이기철·왕성한 한국 건축사 두 명이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기철 건축사(아키텍케이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투 트라이앵글'(Two Triangles)이 공공 편의 시설 부문 골드 메달을 수상했다. 또 골드 메달 10작품 가운데 최우수로 선정돼 ‘올해의 건축상’으로도 선정됐다.

왕성한 건축사(소솔건축사사무소)의 ‘진주센트럴파크’는 보존 프로젝트 부문에서 Honorary Mention을 수상하며 지역성과 역사적 가치를 담은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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