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청년층에 ‘온라인 신용관리 서비스’ 제공

2025-09-12 13:00:03 게재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금원은 11일 KB국민카드와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카드는 서금원에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을 후원하기로 했다. 서금원은 해당 이용권을 서금원의 자산형성상품(청년도약계좌 등)을 이용하거나 청년금융컨설팅을 이용하는 청년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 보고서를 월 1회, 1년간 받아볼 수 있다. 두 기관은 올해 안에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최인호 서금원 부원장은 “청년들이 사회 진입 과정에서 금융이력과 금융지식 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우리사회의 중심축으로 성장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해나가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인수 국민카드 브랜드홍보그룹 상무는 “청년의 건전한 금융생활을 돕기 위해 청년층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서금원과 힘을 모으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금융생활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들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금원은 청년들의 재무계획 수립과 재무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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