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안전사고 모의 훈련
2025-09-15 13:00:15 게재
코레일유통은 15일 강원 동해시 동해본부에서 ‘2025년 하반기 비상상황 대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처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본부는 묵호항에 위치한 항만과 철도가 연결된 물류 거점으로 석회석·백운석 등 광물운송을 수행하는 자원유통사업 핵심 현장이다.
박정현 코레인유통 대표는 훈련에 참여해 사업장 주요 설비와 고위험 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매뉴얼 이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번 훈련은 묵호119 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하역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 및 컨베이어벨트 끼임사고를 가정한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코레일유통은 추석 명절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전국 주요 역사 편의점 및 식음료 매장 220개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