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2% “AI, 내 업무 대체”
2025-09-15 13:00:34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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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이 생활과 일터 곳곳에 스며들며 생산성 혁신과 동시에 일자리 불안까지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인공지능(AI)이 자신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전국 만 20~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및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AI가 본인의 업무를 대체할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42.2%가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36.2%, ‘대체될 가능성이 없다’는 21.6%에 그쳤다. 특히 30대(53.4%)와 40대(45.1%)에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아 AI로 인한 일자리 대체 우려가 두드러졌다. 이어 50대(41.1%), 60대(36.1%), 20대(29.9%) 순이었다.
인공지능 AI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응답은 64.7%로 나타났으며 ‘매일 1회 사용한다’는 18.2%로 조사됐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