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행권 고령층 금융교육

2025-10-02 13:00:02 게재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이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공동으로 디지털 금융소외와 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고령층을 상대로 집중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10월과 11월 두달 간 금감원과 16개 은행은 전국 각지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292건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은행 체험관 활용 교육(98건), 디지털 배움터 연계교육(41건), 찾아가는 금융교육(153건)으로 진행된다.

은행 체험관 활용은 은행 금융교육 체험관·시니어 특화 점포에서 디지털 기기 이용법, 금융사기 예방, 안정적인 노후 자산관리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디지털 배움터 연계교육은 전국 소재 디지털 배움터에서 디지털 역량 교육 커리큘럼과 금융교육을 연계해서 진행된다. 찾아가는 금융교육은 금감원과 은행의 전문강사들이 전국의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또 금감원의 ‘금융사랑방버스’와 은행의 버스형 이동점포가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한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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