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핀테크와 ‘디지털 경쟁력’ 협력 강화
‘2025 JB Forum’ 개최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디지털금융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30~31일 양일간 그룹 연수원 ‘아우름캠퍼스’에서 ‘2025 JB Forum’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포럼은 ’Hello Tomorrow(함께한 시간이 내일의 가치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JB금융그룹은 “JB금융그룹과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은 파트너사 간 역량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상호 간 사업적 시너지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 실질적인 JB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JB금융그룹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핀다, 한패스, 웹케시그룹, 인피나(Infina), 오케이쎄(OKXE), 메디아크, 엔코위더스, 트이다, 케이비자, 에이젠글로벌,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등 국내외 주요 핀테크 및 플랫폼 기업이 참석했다. JB금융지주에서는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등 전략적 협업과 관련된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했다.
포럼에서 각 파트너사들은 자사의 핵심 서비스와 JB금융그룹과의 협업 사례 등을 소개하고, 생태계 내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참석자 간 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공동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협업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파트너사 CEO 및 협업 실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참석했다. JB금융그룹은 실시간 AI 번역 시스템을 활용해 외국인 참석자들이 발표 세션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고, 변화와 맞닥뜨리며 그것을 기회로 삼는 핀테크 DNA를 JB금융그룹에 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JB포럼은 파트너사 간 단순한 사교나 교류의 장을 넘어서,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사업적 시너지를 발굴하고, JB그룹의 임직원 또한 혁신적 사업 아이디어와 스타트업 DNA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 됐다”며 “AI와 디지털자산 등 미래 핵심 분야 및 그룹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신규 파트너를 지속 발굴해, 내년에는 더욱 심도 있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