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서울대 경영대학 ‘AI 기반 경영사례 분석’
2025-11-10 13:00:00 게재
26개팀 78명 학생 참가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지난 6~7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과 공동으로 주관한 ‘2025 서울대 경영대학-삼정KPMG 경영사례 분석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참가자들은 ‘AI(인공지능) 기반의 경영 혁신’을 주제로 AI 기술이 기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 방안을 마련했다. △경쟁우위를 지속하기 위한 리더십 △사례 기업의 성장동력과 수익기반 구축 방안 △AI·공급망·ESG·서비스를 고려한 성장전략 등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도출했다.
서울대 재학생 3인 1팀으로 구성된 총 26개 팀, 78명의 학생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실제 기업 사례를 분석하고 전략적 해결책을 제시했다.
대회 우승은 서울대 김현명(경영학 4학년), 정주빈(경영학 3학년), 정창하(경영학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폐기되지 않는 패기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일상 속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앰비언트 AI(Ambient AI) 디바이스를 활용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삼정KPMG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아이템, 비즈니스 관점의 실질적 접근과 프레젠테이션의 완성도, 논리적 구성 모두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다다다담팀’(장서연·신지민·이형주)은 AI와 AR을 활용한 매출 확대 전략으로 준우승을, ‘TriVision’ 팀(홍채연·정현정·김태윤)은 AI-Chip 생태계에 기반한 비즈니스 전환 전략을 선보여 3등을 수상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