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AI 리터러시 경진대회’ 통해 교육혁신 아이디어 발굴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는 지난달 28일, 인문캠퍼스 행정동 대강당에서 ‘2025 AI 리터러시 경진대회’ 결선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교육혁신원 교수학습센터가 주관했으며 ‘AI 리터러시 기반 나만의 스마트 학습 루틴 제시’를 주제로 진행됐다. 총 51개팀(85명)이 참가해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했다. 예선을 거쳐 결선에 오른 팀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 전략, 학습 관리 시스템, 협업 도구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결선은 주제 적합성·창의성·실현 가능성·학습역량 연계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안정국 학생처장, 이준영 대학원교학처장, 박성민 특임교수가 심사를 맡았다.
개회식에는 임연수 총장과 선정원 교학부총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임연수 총장은 개회사에서 “AI 리터러시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스스로 사고하고 학습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오늘 이 무대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미래 교육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결선 결과, 대상(총장상) 1팀을 비롯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선정됐다. 수상팀에는 총 2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명지대 비교과 마일리지도 함께 지급됐다.
김시형 대학교육혁신원장은 “AI를 활용해 학습 루틴을 설계한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AI와 교육의 융합을 통해 명지대학교가 새로운 학습 문화를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수학습센터는 이번 대회를 통해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학생들이 AI를 학습의 도구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