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산업통상부 장관상 수상
IT반도체융합공학과 대학원생, 산학협력 성과로 우수 참여자 선정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IT반도체융합공학과 대학원생 지용경·이주훈 학생이 13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25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김효영 교수(메카트로닉스공학부)의 지도 아래, 컨소시엄 기업 ㈜티에프씨랩과 공동으로 수행한 산학프로젝트 ‘EFEM 로드포트 정렬을 위한 로봇 오차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참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학생은 프로젝트를 통해 △학술지 논문 2건 게재 △특허 8건 출원 △애로기술 해결 2건 △기술이전 2건 △제품 개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용경 학생은 “차세대반도체 소재·부품·장비·후공정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통해 산학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기업의 현장 기술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고, 학생으로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값진 배움을 얻었다”며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산학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경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공학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차세대반도체 소재·부품·장비·후공정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대학으로 선정되어(책임교수 김기현) 5년간 25억원 이상의 국가지원금을 받고 있다.
매년 20여명의 대학원생을 반도체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연구활동비와 학생 인건비 등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컨소시엄 기업인 제우스, 티에스이, 져스텍, 윌비에스엔티, 디엠티 등도 함께 산학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반도체 부품·장비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