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산업통상부 장관상 수상

2025-11-15 07:29:38 게재

IT반도체융합공학과 대학원생, 산학협력 성과로 우수 참여자 선정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IT반도체융합공학과 대학원생 지용경·이주훈 학생이 13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2025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김효영 교수(메카트로닉스공학부)의 지도 아래, 컨소시엄 기업 ㈜티에프씨랩과 공동으로 수행한 산학프로젝트 ‘EFEM 로드포트 정렬을 위한 로봇 오차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참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학생은 프로젝트를 통해 △학술지 논문 2건 게재 △특허 8건 출원 △애로기술 해결 2건 △기술이전 2건 △제품 개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용경 학생은 “차세대반도체 소재·부품·장비·후공정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통해 산학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기업의 현장 기술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고, 학생으로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값진 배움을 얻었다”며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산학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경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공학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차세대반도체 소재·부품·장비·후공정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대학으로 선정되어(책임교수 김기현) 5년간 25억원 이상의 국가지원금을 받고 있다.

매년 20여명의 대학원생을 반도체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연구활동비와 학생 인건비 등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컨소시엄 기업인 제우스, 티에스이, 져스텍, 윌비에스엔티, 디엠티 등도 함께 산학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반도체 부품·장비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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