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중 ‘미래형 학교’로 도약
2025-12-04 15:44:06 게재
대전서중학교는 교실·복도·공동학습공간을 창의·융합형 학습이 가능한 미래형 공간으로 재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2년 교육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선정된 이후 총 96억원을 투입해 최근 완공했다.
새롭게 단장된 교실과 특별실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협업하고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학부모와 지역사회에도 개방돼 교육공동체의 만족도 역시 높였다.
학교는 찾아가는 중학교 설명회와 서중 방문의 날 행사를 통해 예비 중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공간을 체험하며 미래형 교육환경을 확인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 약 21억원을 들여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한 진입로 개설 공사 역시 완료했다.
이번 공간 재구조화와 진입로 신설은 학생들의 학교 활동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서중은 미래 교육에 걸맞은 혁신적 학습 공간에 접목할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학생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이번 공간 혁신과 학생 중심 활동이 결합하면서, 학생들이 꿈을 설계하고 끼를 펼칠 수 있는 진정한 미래형 학교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이영숙 대전서중학교 교장은 “ 꿈·지(知)·락(樂)을 바탕으로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미래형 교육을 실현하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희망 교육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사·학생·학부모가 협력해 최적의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다채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해 미래교육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필 기자
jp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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