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학생 주도 창작 프로젝트 ‘SMUZ’ 음원 발매

2025-12-27 17:21:26 게재

뮤직테크놀로지학과, 실무 중심 K-POP·엔터테인먼트 교육 성과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문화기술대학원 뮤직테크놀로지학과 학생들이 주도한 창작 프로젝트 ‘SMUZ(스뮤즈)’가 제작한 음원 ‘시리도록 찬란했던(Painfully Brilliant)’이 지난 13일 정식 발매됐다.

이번 음원은 학생들이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 결과물로, 상명대 문화기술대학원 뮤직테크놀로지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 성과로 소개됐다.

프로젝트는 상명대 A-B-C 특성화 선도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이승연 학과장과 정재윤 책임교수, 박정현 지도교수가 기획과 제작 전반을 지도했으며, 프로젝트 운영은 정하현 뮤직테크놀로지학과 학생이 총괄했다. 약 30명의 학생이 참여해 하나의 음원 콘텐츠를 완성했다.

학생들은 작사·작곡·편곡·녹음·믹싱·마스터링 등 음원 제작 전 과정을 직접 맡았으며 비주얼 콘셉트 기획과 콘텐츠 제작, 홍보 전략 수립, 유통 구조 이해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을 경험했다. 학교측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협업 역량과 실무 능력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시리도록 찬란했던’은 학창 시절의 기억을 소재로 한 곡으로, 청량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를 통해 시간이 지나도 선명하게 남아 있는 과거의 순간을 표현했다.

상명대 문화기술대학원 뮤직테크놀로지학과는 음악과 기술, 콘텐츠를 결합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산업 현장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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