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지역사회 공유배움터 3년째 지속

2025-12-27 20:14:44 게재

지역 소상공인에 배워 … 배움이 곧 기부가 되는 취약계층 1+1 기부

덕성여자대학교 지역협업센터(센터장 최주희)는 지난 15일 쌍문캠퍼스 덕우당에서 도봉구가족센터(센터장 강진아)와 함께 ‘지역사회 공유배움터’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소공예품 40점을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기부식을 열었다.

‘지역사회 공유배움터’는 덕성여대 인근 소상공인을 강사로 초빙해 창업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과 제작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생이 제작한 실습품 가운데 하나는 개인이 소장하고, 다른 하나는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1+1 기부’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소공예품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5월 총 5회에 걸쳐 40여명이 참여했다. 배움의 결과를 다시 지역사회와 나눈다는 취지에 공감한 참여가 이어졌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올해 강사진으로는 은을담다(은공예·강북구), 함수협동조합(목공예·강북구), 이끼스튜디오(원석 팔찌·재학생 창업) 등이 참여했다. 강사들은 지역사회와 배움과 기부를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 공감해 프로그램 운영에 함께했다.

이번에 기부된 소공예품은 교육생의 메시지를 담은 쪽지와 함께 도봉구가족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주희 지역협업센터장은 “학생들이 지역 소상공인에게서 배우고, 그 결과를 다시 지역사회와 나누는 과정을 통해 지역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식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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