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해맞이 명소에 경찰 대거 투입

2025-12-30 13:00:05 게재

연말연시 행사장

인파 관리·통제

서울 종로 보신각 타종 행사와 전국 주요 해맞이 명소에 대규모 경찰력이 투입돼 연말연시 인파 관리가 강화된다.

경찰청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연말연시 타종식과 해넘이·해맞이 행사장 안전관리 지원에 나선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주요 행사장과 인파 밀집 지역에 경찰관기동대 92개를 포함해 경찰관 1만1945명과 방송 조명차 11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1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보신각 타종 행사에는 기동대 18개를 포함해 1573명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종로와 우정국로, 청계북로 등 주요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해맞이 명소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서울 광진 아차산과 부산 광안리, 울산 간절곶, 강릉 경포대·정동진, 여수 향일암, 포항 호미곶,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 등 8곳이 중점 관리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들 지역에는 경사로와 방파제, 절벽, 둘레길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 경찰 통제선을 설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연례적·반복적으로 인파가 몰리는 전국 106곳에 경찰력이 배치되고, 나머지 281곳은 연계 순찰 등을 통해 인파 관리를 지원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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