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AI융합대학 신설
전공 전반에 ‘AI+X 교육’ 도입
AI융합·미래모빌리티·로봇 전공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가 2026년을 맞아 인공지능(AI) 융합교육 강화를 위해 ‘AI융합대학’을 신설하고, 대학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교육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5일 한성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그동안 AI융합학과와 미래모빌리티학과, AI융합로봇트랙 등 AI 기반 융합 전공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현장에서 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해 왔다. 대학은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전공과 연구 역량을 하나로 묶는 AI융합대학을 신설해 교육 체계를 정비하기로 했다.
AI융합대학은 기존에 분산돼 있던 AI 관련 교육과 연구 기능을 통합해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AI융합산업학부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과 연계한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전공 분야와의 융합 수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AI 융합교육 방향은 지난 1월 2일 시무식에서 이창원 총장이 밝힌 대학 중장기 발전 전략의 하나이기도 하다.
한성대
그동안 한성대는 AI 기반 교육혁신 성과도 쌓아 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교육혁신 최고등급을 2년 연속 받았고, 2025년 서울 RISE 사업을 포함해 360억 원 규모의 국고 지원을 확보했다.
교육 방식도 개선했다. 한성대는 전공과 학년의 경계를 낮춘 교육 모델을 통해 학생들이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업 현장과 연계한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확대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습 결과를 개인별 포트폴리오로 정리해 진로와 취업 준비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AI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전략기술 분야 연구자 지원과 연구비 확대, 연구자 중심 지원 제도 개편 등도 추진하고 있다.
한성대는 AI융합대학 출범을 계기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하나로 잇는 AI 융합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대학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