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함승희 교수, 국토부·산림청 표창 동시 수상

2026-01-10 00:10:54 게재

철도·산불 분야 재난안전 정책·기술 고도화 공로

서울시립대학교 방재공학과 함승희 교수(주임교수)가 철도 안전과 산불 대응 분야에서 국가 재난안전 정책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과 산림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9일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함 교수는 철도 분야 안전기술과 정책 연구를 통해 국가 철도 안전체계 개선에 참여해 왔다. 대심도 정거장의 화재·피난 안전성 분석을 통해 기존 철도 안전기준의 한계를 분석하고, 초심도·대심도 역사(驛舍)의 구조 안전성과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철도시설 혼잡도 연구에서는 역사 이용객 흐름 분석 체계를 정립해 혼잡 완화와 사고 예방을 위한 운영 기준 개선에 기여했다. 피난 동선과 설계 기준을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데에도 연구 결과가 활용됐다. 또 철도시설 유지관리(PM) 단계의 화재 안전성을 분석해 운영 과정에서의 화재 위험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산불 대응 분야에서는 산림청 핵심 재정사업 평가 및 성과관리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며 정책 효율성 제고에 관여했다. 산불 대응 인력과 장비, 임도, 지휘체계 등 주요 재정사업을 분석해 구조조정 방향을 제시하고, 성과지표(KPI) 개선과 예산 대비 효과성 향상에 기여했다.

산불진화 인력 운영체계의 배치 적정성과 대응 속도, 작업 안전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개선 방안을 제시했으며 산불진화임도의 시설 기준과 밀도, 연계성 효과를 분석해 확충·신설 방향에 대한 정책 과제를 도출했다. 고성능 산불진화 차량 운용과 관련해서는 중복·비효율 요소를 진단하고, 군용 섀시 활용을 통한 국산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 같은 연구와 정책 자문 성과는 철도 안전과 산불 대응을 아우르는 국가 재난안전 정책과 기술 기준 개선에 반영됐으며, 이번 표창으로 이어졌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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