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랩인큐브, 메타바이오메드와 투자계약
2026-01-10 00:12:26 게재
MOF 기반 의료소재 공동 개발
숙명여자대학교는 이 대학 최경민 교수(화공생명공학부 )가 창업한 교원 기업 랩인큐브가 지난달 30일 글로벌 생분해성 의료소재 기업 메타바이오메드와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9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계약에 따라 양사는 의료소재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특히 금속유기골격체(MOF·Metal-Organic Framework) 기반 원천기술을 의료소재로 확장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금속유기골격체는 미세한 기공 구조를 활용해 특정 물질을 선택적으로 흡착·방출할 수 있는 다공성 소재로, 구조 설계를 통해 다양한 기능 구현이 가능해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숙명여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랩인큐브는 최경민 교수가 2021년 설립한 소재 개발 스타트업으로, 금속유기골격체 기술을 일상 제품에 적용해 상용화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
양사는 연구개발부터 제조, 인허가,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해 바이오소재와 의료기기 분야 성과 창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랩인큐브의 금속유기골격체 응용 플랫폼 ‘CUBRIX™’를 의료소재 분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랩인큐브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공기·수처리와 에스테틱 분야에서 상용화 성과를 냈으며, 관련 제품을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경민 교수는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보다 긴밀하게 연결해 의료소재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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