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내·외국인 재학생 ‘원팀’ 연탄나눔 봉사
2026-01-11 16:14:17 게재
외국인 유학생 참여 확대…지역사회 나눔 실천
성신여자대학교는 새해를 맞아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 난방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재학생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총 2026장의 연탄을 지역 내 취약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학생들은 가파른 골목길을 오르내리며 연탄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국적과 언어의 차이를 넘어 공동체 활동에 나섰다.
특히 대만, 몽골, 미얀마,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에서의 첫 겨울을 지역사회 봉사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봉사에 참여한 카자흐스탄 출신 넬랴 학생은 “외국인 학생과 한국 학생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성근 총장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공동체 의식과 책임을 함께 나눈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성신여대에는 42개국 1619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교 측은 내·외국인 학생이 함께하는 교류·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글로벌 캠퍼스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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