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학생들, 빅콘테스트서 대상·최우수상 수상
AI·데이터 분석으로 소상공인 지원 모델 제시
서강대학교 경영데이터분석학회 ‘INSIGHT’ 소속 학생팀들이 지난달 열린 ‘제13회 빅콘테스트 2025 AI·데이터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AI 데이터 포럼이 주최한 빅콘테스트는 AI·데이터 기반 아이디어와 인재를 발굴하는 국내 주요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신한카드 등이 참여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데이터 분석 과제가 제시됐다.
AI·데이터 활용 분야 대상을 받은 ‘진짜인사이트’팀은 소상공인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자동으로 제안하는 AI 시스템을 기획했다. 가맹점 내·외부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매출과 고객 지표를 기반으로 한 군집화 모델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결합해 매장 상황에 맞는 마케팅 보고서를 생성하는 구조다.
AI·데이터 분석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사이트’팀은 소상공인 폐업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간에 따라 변하는 위험 요인을 반영하는 생존 분석 기법을 활용해 향후 수개월 내 위기 가능성을 예측하고, 위기 원인을 다층적으로 진단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대상 수상팀의 김일호 학생은 “소상공인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데이터와 AI가 현장에서 어떤 가치를 만들 수 있는지 체감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 수상팀의 문건우 학생도 “예측 결과를 넘어 위기 발생 시점과 원인을 설명하는 데 주력했다”며 “데이터 분석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