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금융’ 1240조원 공급계획

2026-01-21 13:00:27 게재

5년간 민간금융 614조

정책금융에서도 626조

부동산과 단기투자에 쏠린 시중 자금을 생산적 분야로 전환하기 위해 금융회사와 정책금융이 ‘생산적 금융’에 향후 5년간 1240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금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민간금융권 및 정책금융 생산적 금융 지원계획’을 밝혔다.

금융지주 10곳과 증권사 7곳, 보험사 24곳 등 민간금융에서 614조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이 626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민간금융은 지난해 10월 밝힌 525조원보다 89조원 늘렸다.

권 부위원장은 “생산적 금융은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금융이 담보와 보증이라는 익숙한 옛길이 아니라 첨단산업 스타트업·벤처 지역 등으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길로 자금 흐름을 전환해 국민 모두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생산적 금융 공급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행되도록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이를 점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iM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KB증권 한화생명 삼성화재 산업은행 기업은행의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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