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CES 2026 첫 참가…AI 기반 창업 기술 선보여
학생·교원 창업기업 전시 … 글로벌 산학협력 논의도 진행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6’에 처음 참가해 학생·교원 창업기업의 기술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CES 2026은 지난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이향숙 총장과 조윌렴 산학협력단장, 김상준 창업지원단장 등 이화여대 관계자들은 서울통합관 내 이화여대 전용 부스를 방문해 참가 기업을 격려하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교류를 지원했다.
이번 전시에는 학생창업기업 ㈜이디엠가젯과 유니유니, 교원창업기업 코어트러스트링크(이화기술지주 자회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보안 분야의 기술을 공개했다.
유니유니는 장애인 화장실 낙상·실신 감지 솔루션 ‘쎄비(SAAVY)’로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스마트 커뮤니티 부문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디엠가젯은 AI 기반 데이터센터 전력 최적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에너지 효율 개선 기술을 소개했다. 코어트러스트링크는 AI 기반 내부통제 자동화 기술을 공개해 기업 보안 관리 분야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화여대 창업지원단은 부스 참가비와 홍보, 바이어 매칭 등 CES 참가 전반을 지원했다. 또 ‘CES 서포터즈’ 학생을 선발해 기업별로 배치하고, 전시 운영과 바이어 응대를 맡도록 했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교육을 거쳐 현지에서 기업설명(IR)과 실무 협상 과정을 경험했다.
이향숙 총장은 “CES 첫 참가를 통해 학생·교원 창업기업의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서 소개할 수 있었다”며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윌렴 산학협력단장도 “이번 전시를 계기로 이화 창업기업의 기술과 사업 가능성을 해외에 알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총장은 CES 기간 중 글로벌 기술·산업 동향을 점검하고, 이후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애플, 스탠포드 연구소(SRI), 스탠포드 인간중심 인공지능연구원(HAI) 관계자들과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