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평양학 융합연구’ 주제 콜로키움 개최

2026-01-22 19:35:45 게재

평양 인문학적 재조명 … 다학제 연구 방향 논의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이 평양을 인문학적으로 살펴보는 학술 행사를 열었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지난 15일 조만식기념관에서 ‘평양학의 융합연구: 코리아 코어 시티 평양’을 주제로 제37차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교내외 교수와 연구자, 학생 등 39명이 참석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숭실대의 역사적 정체성과 연계해 평양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평양학’을 융합 연구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주동빈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일제강점기 평양의 도시 형성과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숭실대 연구진이 평양학의 개념과 연구 성과, 향후 과제를 소개했다.

또 역사와 종교,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평양의 도시 구조와 사회 변화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고, 종합토론을 통해 평양학의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박삼열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장은 “평양을 다학제적으로 연구하는 출발점”이라며 “평양학이 하나의 연구 분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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