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 제빵 교육으로 지역 상생 협력

2026-02-01 17:32:32 게재

장성군 북이면 주민 대상 무료 교육 … 민·학 협력 모델로 지역사회 공헌

호남대학교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가 전남 장성군 북이면 주민자치센터, 북이면 달성협동조합과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제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민·학 상생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상호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 교수는 1월 29일 교내 상하관 제과제빵실습실에서 주민 28명을 대상으로 기초 제빵 이론과 함께 식빵·피자·단과자빵·하드롤 등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메뉴 중심의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월 24일까지 총 6회, 18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호남대는 지역사회 공헌 차원에서 강사료와 재료비, 실습장과 기자재를 전액 지원한다. 북이면 주민자치센터는 교통비와 보험료 등 필수 경비를 부담해 교육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고 교육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평소 전문 제빵 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배운 제빵 기술을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카페 취업이나 소규모 창업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상호 교수는 “단순한 취미 교육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실생활과 경제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키우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과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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