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인공지능 부트캠프 선정…설계·제조 인재 양성
5년간 78억5500만원 투입
충남TP·기업 연계 실습교육
반도체·바이오 등 4개 분야 수행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인공지능 분야)’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순천향대는 올해부터 5년간 총 78억5500만원을 투입해 설계AI·제조AI 실무형 인재 양성 거점 구축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단기 집중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순천향대는 충남테크노파크와 지역 기업과 협력해 설계AI와 제조AI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비전공자를 위한 초급 과정부터 현장 실무자와 연구자를 위한 중·고급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되며, 설계AI 트랙과 제조AI 트랙별 전문 인증서를 발급한다.
교육 과정은 데이터 기반 설계 자동화, 공정 최적화,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 등 산업 현장 중심 실습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공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한상민 AI부트캠프 사업단장(정보통신공학과 교수)은 “모든 산업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설계와 제조 자동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역량 중심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는 이번 선정으로 바이오 특성화대학, 반도체 부트캠프, 디스플레이 부트캠프에 이어 인공지능 부트캠프까지 수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7대 첨단산업 인재양성 사업 중 4개 분야를 운영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대학측은 이를 기반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고도화하고 지역 산업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첨단산업 인재 양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