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10명 중 9명 “논술 평가는 AI·교사 병행이 이상적”

2026-03-04 15:25:22 게재

대교 솔루니 학부모 636명 설문

“AI 객관성·교사 해석 결합 선호”

학부모 10명 중 9명은 서술형·논술형 평가에서 인공지능(AI)과 교사가 함께 평가하는 방식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교의 독서토론논술 브랜드 솔루니는 초·중학생 학부모 636명을 대상으로 ‘AI 서·논술형 평가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설문 결과 ‘교육 브랜드가 제공하는 가장 이상적인 서·논술형 평가 서비스’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9.3%가 ‘AI의 객관적 평가와 교사의 해석·평가를 병행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교사의 직접 첨삭·평가 방식’은 8.2%에 그쳤다.

이는 AI 단독 평가보다 교사의 해석과 피드백을 함께 받는 방식을 선호하면서도, 교사 단독 평가 역시 객관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AI 서·논술형 평가에 대한 인식’(중복응답)에서는 ‘사람의 평가가 함께 이루어질 경우 의미가 있다’는 응답이 5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문법·구조 등 객관적 평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50.9%, ‘전반적으로 평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26.4% 순으로 나타났다.

또 ‘독서논술 교사의 서·논술형 글쓰기 평가에서 가장 기대하는 요소’로는 ‘학습자 수준과 성향에 맞춘 조언 및 학습 로드맵 제시’가 61.6%로 가장 높았다. 반면 ‘평가 결과를 객관적인 지표나 체계적인 수치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아쉬운 부분으로 꼽은 응답도 46.5%였다.

‘AI 서·논술형 평가가 자녀 학습에 미칠 영향’(중복응답)에서는 ‘글쓰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43.4%로 가장 많았고 ‘논리적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답변도 40.9%를 차지했다.

대교 솔루니는 이러한 학부모 요구를 반영해 ‘써밋 중등 교과 수행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교별 수행평가 유형을 반영해 글쓰기 코칭을 제공하고 AI 평가와 교사의 해석·평가를 함께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교 솔루니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학부모들은 서·논술형 평가에서 AI의 객관성과 교사의 전문성을 동시에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평가가 단순한 결과 확인을 넘어 학습자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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