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스포츠산업창업지원센터 선정
문체부·국민체육진흥공단 사업 참여
3년간 25억원 스포츠 스타트업 육성
단국대가 스포츠 산업 분야 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스포츠·인공지능(AI) 융합 창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단국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단국대는 앞으로 3년간 약 25억원을 지원받아 스포츠 스타트업 발굴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은 스포츠 산업 분야의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3월 중 스포츠 산업 분야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초기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학은 스포츠 스타트업 70개사를 발굴하고 매출 15% 증가, 신규 일자리 20% 증가 등을 목표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학은 죽전캠퍼스의 인공지능·정보기술 기반 창업 인프라와 천안캠퍼스의 스포츠 실증 인프라를 연계해 스포츠·인공지능 융합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스포츠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평균 45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창업 전 단계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대학은 스포츠 현장을 활용한 실증 테스트베드(PoC)를 구축해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IR) 프로그램과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단국대는 학생과 교원,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기 남부권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학은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등록돼 스타트업 발굴과 보육, 투자까지 이어지는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안순철 총장은 “단국대가 보유한 스포츠 연구 역량과 창업 지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포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예비 스포츠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