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인공지능 인재양성 부트캠프 선정

2026-03-08 11:40:24 게재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사업

5년간 71억2500만원 지원

서울시립대가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인공지능 분야에 선정됐다.

서울시립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인공지능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1년 이내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해 첨단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서울시립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5년간 71억2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은 서울 지역 대학 가운데 3개 대학만 포함된 경쟁 속에서 이뤄졌다. 대학측은 인공지능 교육 인프라와 산학협력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립대는 ‘차세대 운영형 인공지능 부트캠프 사업단’을 출범하고 산업 수요 기반의 인공지능 인재 양성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융합대학을 중심으로 경영·경제·자연과학·공학·도시과학 등 6개 단과대학 13개 학부가 참여한다.

사업은 정보기술 전공자뿐 아니라 통계, 경제, 경영, 도시행정, 환경공학 등 다양한 전공 분야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교육과 실증, 채용이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해 단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선 운영형 인공지능 인재양성 모델을 마련한다. 전공과 관계없이 인공지능 핵심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디그리 과정과 단기 집중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시립대는 기업과 협력한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생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교육 이수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수료 이후 경력 개발도 지원한다.

사업 책임자인 전종준 교수는 “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공지능 인재를 안정적으로 배출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교육 성과가 취업으로 이어지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서울시립대를 인공지능 교육 거점 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