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차이홍, 인공지능 중국어 학습 특허 출원
말하기 평가 시스템 … 발음·어순 오류 분석 기능
대교의 중국어 교육 브랜드 차이홍이 인공지능(AI) 기반 말하기 평가 기능을 적용한 중국어 학습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단계형 회화 학습 구조와 인공지능 음성 인식 기반 말하기 평가 기능을 결합해 중국어 말하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학습자는 먼저 주제에 맞는 문장을 말하며 표현을 익힌 뒤 해당 문장을 활용한 담화 글을 통해 실제 회화 맥락에서 표현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학습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단순 문장 암기를 넘어 실제 의사소통에 필요한 말하기 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 음성 인식 평가 기능은 학습자의 발화를 분석해 정확도와 유창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발음 오류뿐 아니라 단어 순서 오류, 누락 여부 등 세부 오류를 문장 내에서 표시해 학습자가 문제 지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분석 결과는 점수와 피드백 형태로 제공되며 전문 교사의 정성적 피드백이 함께 제공돼 학습자가 자신의 말하기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은 차이홍의 디지털 중국어 학습 서비스 ‘차이홍톡톡’에 적용되고 있다. 차이홍톡톡은 전문 교사의 1대1 지도와 디지털 학습을 결합한 회화 중심 중국어 학습 서비스다.
중국 현지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과 신조어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중국어능력시험(HSK)과 연계해 기초부터 고급 단계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녹음·회화 활동과 원어민 발음 영상, 회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실전 회화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에 출원한 중국어 학습 시스템은 인공지능 음성 인식 기반 말하기 평가와 단계형 회화 학습을 결합해 학습자의 발화 능력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과 교사의 전문 피드백을 결합한 중국어 말하기 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