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로봇 산업벨트 가속
2026-03-17 09:38:32 게재
휴머노이드 전략 본격화
경북도가 포항과 구미를 중심으로 로봇산업 육성에 나섰다. 도는 16일 포항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안전로봇실증센터에서 포항시, 구미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지역 로봇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로봇산업 발전 산·연·관 공동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로봇기업 발전 전략 발표와 함께 포항 인공지능(AI)로봇기업협의회 출범, 구미 AI로봇기업협의회 내 ‘G-휴머노이드 팀’ 발족이 진행됐다
도는 구미의 전자·반도체 제조 역량과 포항의 연구개발(R&D)·실증 인프라를 결합해 부품 생산부터 완제품, AI 실증까지 이어지는 로봇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구미·포항을 ‘제조 AX(AI 대전환)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다만 산업계에서는 로봇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 투자와 시장 창출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시균 도 메타AI과학국장은 “로봇 산업은 제조 AX 시대 핵심 분야”라며 “산·연 협력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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