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인공지능 디스플레이 포럼’ 개최
2026-03-22 17:57:41 게재
산학연 220명 참여…R&D 혁신 논의
삼성·LG 사례 공유, 초격차 전략 제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지난 16일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AI 기반 디스플레이 초가속 연구개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연구개발(R&D) 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학·연 전문가와 대학원생 등 약 220명이 참여했다.
기조 발표에 나선 송장근 성균관대 교수는 AI 도입의 필연성을 강조하며, 데이터 기반 설계와 물리 모델 결합형 AI 기술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연구 초기 단계부터 AI를 적용하는 ‘초가속 연구개발 체계’ 전환 필요성을 제시했다.
산업계에서는 실제 적용 사례가 공유됐다. 삼성디스플레이 AX연구소 유동곤 상무는 AI 기반 OLED 소자 개발 동향을 발표했고, LG디스플레이 박학수 상무는 제조 공정 데이터를 활용한 AI 최적화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발표 세션에서는 에이전틱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디스플레이 결함 탐지, 3D·홀로그래픽 화질 최적화 등 AI 융합 기술이 제시됐다. 반복 실험을 AI가 가상 환경에서 수행해 최적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연구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성균관대는 향후 ‘AI-디스플레이 융합 포럼’을 정례화해 연구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학측은 “AI 기반 연구개발 체계를 통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기술 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과 연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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