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84% “인공지능 인재 필요”

2026-03-23 13:00:02 게재

표준협회, 487개사 조사

‘데이터 읽는 실무자’ 선호

국내기업 다수가 인공지능(AI) 인재를 필요로 하지만 정작 원하는 인재는 ‘AI 모델 개발가’가 아니라 ‘현장에서 데이터를 읽고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형 인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가 국내기업 재직자 4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기업 AI 인재 수요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4.4%가 “AI 인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가장 필요한 인재 유형은 데이터 분석가(58.9%)가 가장 많았으며, AI 모델 기반 SW 개발자(35.9%) AI 모델 개발자(34.7%)가 뒤를 이었다.

채용기준도 달라졌다. 신입 채용시 가장 중시하는 역량은 실무 프로젝트·현장 적용 경험(32.9%)이었고, 커뮤니케이션·협업(28.0%)이 2순위였다. AI 모델·딥러닝 기술(19.9%)은 3순위였다. 학력·전공 요건도 유연해져 ‘전공 무관’ 응답이 38.6%에 달했다.

문동민 회장은“실무 프로젝트 중심 교육으로 기업 현장과 AI 기술이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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