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자율주행차 고장예측 반도체 개발
2026-03-30 14:05:04 게재
현대자동차 미래기술공모과제 선정
고성능 컴퓨팅용 예지보전 기술 연구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이영우 교수 연구팀이 현대자동차그룹 미래기술공모과제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자율주행 차량 핵심 장치인 고성능 컴퓨팅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고장 이전 단계에서 대응할 수 있는 예지보전 반도체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자율주행차는 차량이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를 수행하는 구조로, 핵심 연산 장치의 오류가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감지 기반의 신뢰성 확보 기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연구팀은 차량 내부 시스템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미세한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고장 발생 이전 단계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반도체 구조와 진단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실차 환경에서 요구되는 내구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팀은 윤성광·최병민·박주현 통합과정생과 이성진·김동현·김건우 석사과정생으로 구성됐다. 반도체 테스트와 신뢰성 평가, 차량용 반도체 진단 분야 연구를 바탕으로 기술을 실차 적용 수준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이영우 교수는 “자율주행차 안전성과 직결되는 신뢰성 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차량용 반도체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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