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추경예산안 1.9조원 편성
중동전쟁 피해 최소화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1조9374억원을 편성했다.
1일 중기부에 다르면 추경은 △수출 중소기업의 중동전쟁 피해 최소화 △소상공인 경영안정 △청년일자리 지원을 위한 창업 촉진 △지역 중소 제조기업 인공지능(AI) 전환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입한다.
분야별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중동전쟁으로 인한 운송차질과 물류비 상승 등 수출 현장의 단기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출바우처 지원에 1000억원을 투입한다. 고환율 및 원자재가격 급등 등으로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2500억원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수출국 다변화 지원을 위한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의 공급규모를 1000억원 확대한다.
민생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유동성 확보에 특별경영안정자금 3200억원 확대하고,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에 각각 1000억원씩 출연해 보증 공급을 강화한다. ‘희망리턴패키지’ 예산을 246억원 추가 편성해 원활한 폐업과 재도전을 지원한다.
청년창업을 통해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열풍을 조성한다. ‘창업인재 육성플랫폼’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1550억원을 투입한다.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판로, 사업화 및 자금 지원도 확대해 성장을 촉진한다.
기술창업과 로컬(지역)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 도시와 연계된 딥테크 창업중심대학 확대에 24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로컬창업가에 대한 사업화자금, 후속 사업연계 등 관련 지원사업에 603억원 추가 편성했다. 초기 창업기업, 재도전기업, 지역 소재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벤처펀드 조성을 위해 모태펀드를 1700억원 규모로 출자한다.
제조경쟁력 강화도 늘린다.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에 기반한 제조 인공지능전환(AX) 선도모델 구축에 750억원을 추가한다.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제조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신규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계는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마련한 것을 환영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수출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소상공인 경영 안정 등에 대한 지원은 위기상황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한 시의적절한 조치로 평가된다”고 평가했다.
중기중앙회는 “정책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지원이 직접 수출기업뿐만 아니라 간접수출 기업, 2·3차 협력 중소기업까지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한 제도설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