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포테그라 인수 승인받아
2026-04-02 13:00:02 게재
미국 특화보험사
2조5천억원 투자
DB손해보험이 미국 특화보험사 포테그라 인수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자회사 소유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포테그라는 1978년 설립된 글로벌 보험그룹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로 미국과 유럽 일부국가에서 신용과 보증보험, 보증, 특화보험 등 보험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문적인 심사(언더라이팅)와 리스크 관리 역량 기반을 갖추고 있다.
2024년을 기준으로 포테그라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AM베스트로부터 ‘A- (Excellent)’를 부여 받았다. 연간 거둬들인 보험료는 307억달러, 순이익은 1억5700만달러에 달한다.
DB손보는 지난해 9월 포테그라 발행주식 100%를 16억5000만달러(약 2조5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보험사의 해외 진출 규모 중 가장 크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 되면 국내 보험사가 미국 보험사를 전면 인수한 첫 사례로 기록된다. DB손보는 국내외 규제당국의 승인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자회사 소유승인 획득을 통해 거래 종결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DB손보 관계자는 “모든 인가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거래 종결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 최종 거래 종결은 2026년 상반기 중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