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중소기업 인공지능 지원

2026-04-04 22:50:10 게재

고용노동부 주관 ‘AI특화 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에 선정

성균관대학교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고용노동부 주관 ‘AI특화 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수도권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에 나선다.

3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인공지능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교육과 기술 적용을 지원한다. 대학의 연구 역량과 공공기관의 기업 지원 인프라를 결합한 협력 모델이다.

성균관대는 산업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전문 인력을 제공하고, 경과원은 경기도 전역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요를 발굴한다. 판교·고양 경기AI캠퍼스를 거점으로 남북부를 아우르는 광역형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교육은 제조 공정과 설비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피지컬 AI’ 중심으로 운영된다. 기업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 해결형 교육(PBL)을 통해 불량 예측, 설비 예지보전 등 현장 적용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 교육 이후에도 기업별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는 단계별 체계를 마련한다. 2026년 기반 구축, 2027년 전환 본격화, 2028년 고도화 단계로 이어지는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붕 교수는 “대학과 공공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AI 전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825명 이상의 AI 전문 인력이 양성되며, 교육은 수도권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무상 제공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