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율주행 버스 시대 시동
대중교통미래포럼 8일 정기포럼
부산형 스마트 교통모델 모색
부산이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대를 향한 논의를 본격화한다.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은 8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시 교통의 대전환, 부산형 자율주행 대중교통의 미래’를 주제로 제14차 정기포럼 세미나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빠르게 발전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부산 대중교통 체계에 접목해 지속가능한 스마트 교통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자율주행버스 운영사 라이드플럭스 김원재 이사가 ‘부산 자율주행 비전’을 주제로 부산시 자율주행버스 추진 현황과 미래 생태계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민동환 이사는 ‘대중교통으로 시작되는 자율주행’을 주제로 서울 새벽동행 시내버스와 청계천 순환셔틀 등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부산에코델타시티 자율주행버스 운행 계획과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은 경성대 신강원 교수가 맡고, 부산대 배범규 교수와 부산시 이승한 지능형교통팀장, 스마트모빌리티혁신연구소 정연탁 대표, 아우토크립트 조성우 연구소장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기술과 정책, 안전 측면에서 부산형 자율주행 대중교통 모델의 과제와 추진 방향을 짚을 계획이다.
부산시는 현재 오시리아 일대와 내성~중동 BRT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를 시범운영 중이며, 앞으로 주요 간선노선으로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포럼은 자율주행 대중교통 도입을 위한 민·관·산·학·연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부산이 스마트 교통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밑그림을 구체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