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여름옷장사 ‘시동’
2026-04-08 13:00:01 게재
삼성물산패션 ‘구호플러스’
경량점퍼 등 신상모음집 첫선
패션업계가 여름옷장사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여름용 경량점퍼(사진)를 앞세워 치고나가는 모양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여성복 브랜드 구호플러스가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으면서 감각적인 디테일로 차별화한 2026년 여름 컬렉션(신제품 모음)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구호플러스는 개성 있는 디테일이 감각을 더하는 하이 스트리트웨어를 콘셉트로 하는 브랜드다. 2019년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출발해 현재는 SSF샵 29CM W컨셉 등 주요 패션 플랫폼 뿐만 아니라 8개 백화점 단독 매장과 오프라인 편집숍 ZIP739 한남점에서 사업을 펴고 있다.
올해 여름 컬렉션 주제를 ‘연결’을 뜻하는 ‘넥서스’로 정하고 서로 다른 요소가 교차하는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일상 속에서 유연하게 믹스 매치(서로 다른 분위기의 아이템을 섞어 조합하는 방식)하기 좋은 다채로운 옷가지로 구성했다는 게 구호플러스 측 설명이다.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갖춘 경량 점퍼를 주력세품으로 내세웠다. ‘볼륨 실루엣 점퍼’와 ‘하이넥 셔링 점퍼’는 모두 청량한 촉감의 경량 나일론 소재를 사용했다.
블라우스, 드레스 등 이너(안에 받쳐 입는)상품 역시 볼륨감 리본 같은 여성스러운 요소를 적용했다. ‘연결’을 표현하기 위해 매듭 디테일, 두 가지 소재를 겹친 레이어드 디자인, 허리에 셔츠나 카디건을 묶는 연출을 선보이기도 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